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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지는 인연, 새로운 갈등
2025년 3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2화에서는 본격적으로 18세 오애순(아이유)과 19세 양관식(박보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이들은 훗날 금명이의 부모가 되는 인물들로, 이번 화에서는 젊은 시절의 설렘과 아련한 감정이 중심을 이룹니다.
관식이 애순을 향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과 애순이 천천히 마음을 여는 과정, 그리고 각자의 삶 속 고민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입니다. 특히 “엄마, 난 양관식과 결혼할 거 같아”라는 애순의 말은 그 시절의 진심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대사로 기억에 남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2화에서 양관식을 향한 오애순의 마음이 본격 드러납니다. 물론 오애순은 자신은 뿌리 자체가 서울이라면서 노스텔지어도 모르는 놈은 절대 싫다면서도 양관식의 옷 주머니에서 손을 안 빼는 애순입니다.
양관식은 가루 우유 남으면 애순에게 주고, 생선도 애순에게 주고, 모든 걸 애순을 챙기기에 바쁩니다. 유채꽃밭을 걸어가며 손을 꼭 잡고, 양관식은 입술도 아닌 인중에 뽀뽀하며 너무 살고 싶다 얘기, 잔소리가 아닌 애순의 입만 보고하며 고백합니다.
물론 오애순은 14살부터 양관식과 뽀뽀하려고 입술에 바르고 준비하고 있던 게 드러났습니다. 향기로운 유채밭에서 둘은 그렇게 첫 뽀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오애순은 양관식에게 시집을 안간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2화에서 오애순 인생의 위기가 닥칩니다. 국문학과를 꿈꾸면서 살던 오애순에게 납벼락이 칩니다. 새아빠는 다른 여자(엄지원)을 임신시키며 마누로 들이면서 오애순은 등록금은 커녕 양배추 팔아서 낸 돈도 없기에 오애순은 절망합니다.
그해 겨울 작은 아버지(정해균)은 오애순에게 사실 빚은 작은아버지가 일해서 갚아도 될텐데에 오애순에게 가서 공장에서 일하라고 떠밀게 됩니다. 애순은 가부장적인 가정 환경과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가족을 책임지는 소녀이지만 자신의 꿈을 바꾸기에는 그럴수 없는 마음이였고요. 반면 관식은 육상 특기생이자 평범한 제주 소년으로, 애순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애순을 향한 호감을 키워갑니다.
🧡 서로의 첫사랑, 애순과 관식의 감정선
2화의 중심은 ‘서로에게 첫사랑’인 오애순과 양관식의 감정 변화입니다. 서로를 향한 눈빛, 작고 사소한 행동들에서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드라마는 이 과정을 서두르지 않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더욱 몰입도를 높입니다.
양관식은 진중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으로 애순에게 관심을 보일수록 진심 어린 태도로 다가갑니다. 애순은 그런 관식을 경계하면서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개인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관식은 애순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너무 걱정 말라”는 말을 전합니다. 애순은 처음엔 움찔하지만 이내 손을 꼭 잡아주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집니다. 그 장면은 이들의 사랑이 이제 막 피기 시작했음을,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 연기력으로 완성된 청춘의 감정
아이유와 박보검의 연기는 2화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두 배우는 청춘의 설렘과 불안, 감정을 절제하며 자연스럽게 표현해냅니다. 특히 아이유는 애순의 복잡한 내면을 눈빛과 말투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박보검은 담백한 대사와 미소 속에 진심을 담아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학창 시절 특유의 감성과 상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두 사람의 케미는 첫사랑이라는 테마를 더욱 몰입감 있게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 애순 가족의 위기와 예고 없는 전개
부산으로 가출을 감행해서 부부라 연기했지만 둘은 너무나도 어설펐고, 부산에 도착해서는 여관 주인 부부(강말금, 김영웅)에게 사기까지 당해 가방까지 털리고 맙니다. 장신구들과 엄마 영정사진, 양관식의 금귀걸이까지 다 털리고 거지가 되었네요.
여관 주인 부부가 범인이라는 심증은 알겠지만 물증은 없고 가슴한켠이 들뜰날까봐 신고는 못하고 결국 돼지저금통과 돈통을 들고 튀려다 오애순이 여관관 딸이 한 자신의 핀을 빼려다 딱 걸리면서 돈통 들고 뛰는 것도 실패에 이르고 맙니다.
한편, 관식 엄마는 부산에 도착해 경찰서에 18살 애순, 19살 양관식 가출신고를 해서 그들을 찾아내는 내용도 몰입도와 재미가 함께 합니다.
애순의 새아빠 새엄마는 오애순이 야반도주라도 해서 잘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엄마는 애순이 사랑의 도피를 했다면 운치있다고 인정, 애순이 자신의 노란 원피스를 입고 갔지만 일부러 밝히지 않으며 숨겨줍니다.
📝 2화 감상평
2화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가족, 진로, 미래, 사랑이라는 복합적인 테마를 균형 있게 담아낸 에피소드였습니다. 특히 제주도 특유의 정서와 옛감성이 더해져 더욱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애순과 관식이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미래의 금명과 양관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음 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애순과 관식의 관계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금명의 삶과 연결되는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감성은 그대로, 앞으로의 전개는 더욱 짙어진 감정선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 다음 화 예고 및 더 많은 드라마 리뷰는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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