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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렉스 ‘폭싹 속았수다’ 12화는 결혼이 무산된 금명의 상처와, 부모의 품에서 치유받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낸 회차입니다. 특히 관식과 애순의 진심 어린 대사가 깊은 울림을 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 1. 결혼식 파투… 금명의 상처
금명은 영범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결국 파혼을 맞이합니다. 청첩장은 냄비 받침으로 변했고, 금명의 냉장고는 서리로 가득 찬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녀의 얼어붙은 마음을 상징하듯 그려집니다. 친구 민선은 "호로자식"이라며 금명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따끔하게 말합니다. 잊었던 가족의 품과 배고픔이 이제 밀려 오는듯 합니다.
🍲 2. 치유를 위한 귀향… 제주도의 품으로
제주도에서는 관식이 메추리알을 까고, 애순은 손이 커서 반찬을 한가득 만듭니다. 그러던 중 금명이 예고 없이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말없이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부모의 품 안에서 서서히 치유되어 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집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부모가 상처 입었을 금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가족의 품이 치유의 자오임을 말하는듯 합니다.
🌅 3. 관식의 진심… 딸에게 건넨 아버지의 말
관식은 조용히 금명을 불러 진심을 전합니다. 무뚝뚝한 그가 처음으로 꺼낸 깊은 속마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보면 기운이 좋아져. 좌우지간 빌고 봐! 니들 잘되게 해달라고 맨날 그냥 빌고 봐!
아빠가 덜 자면 니들이 더 자고 살까 싶어서 그럼 눈 떠져.
아빠는 뭐, 말밖에 해 줄 게 더 있나?
나 말고 더 부자고, 더 잘나고 그런 집에서 나왔으면… 다 해줬을걸? 별거 별거 다... 속 다칠 일 없이...
고생은 신나지. 아빠 너 있어서 하나 안 힘들었어. 한 번 안 힘들어.”
이 장면은 ‘관식 명대사’로 회자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무거운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진심으로 깊은지 보여주는 명장면입니다.
👵 4. 치매 할머니와… 세대를 잇는 사랑
치매로 기억을 잃은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은 못 알아보지만, 애순에게는 “한규 딸”이라며 기억을 떠올립니다. 애순은 “우리 집에 가자”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거절하고, 애순은 “적금 타면 새 치아 꼭 해드릴게요”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은 과거 이빨을 실로 묶어 뽑던 가족의 추억과 맞물려 세대를 잇는 따뜻한 사랑을 그려냅니다.
📝 감상평: 마음의 온도를 되돌리는 이야기
'폭싹 속았수다' 12화는 가족이란 무엇인가, 진짜 위로는 어디서 오는가를 되묻는 서정적인 회차였습니다. 제주라는 공간과 부모라는 존재가, 상처 입은 자식의 마음을 다독이는 ‘진짜 집’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특히 관식의 대사는 지금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용되며 회자될 만큼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삶이 고단하고 외로울 때, 말없이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폭싹 속았수다’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치유와 공감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가족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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