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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는 USDT(테더)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고점을 기록했거나, 하락이 예상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USDT로 전환하는 전략을 택합니다. 이 글에서는 비트코인에서 USDT를 매수(전환)하는 이유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을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USDT란 무엇인가요?
USDT는 미국 달러와 1:1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테더(Tether)라는 기업에서 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1 USDT = 1달러에 가깝게 유지되며, 변동성이 적고 유동성이 풍부해 전 세계 거래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비트코인에서 USDT로 전환하는 이유
- 1. 시장 하락 회피: 가격 하락이 예상될 때 수익을 고정하고 자산을 보호
- 2. 이익 실현: 비트코인 상승분을 USDT로 바꿔 현금화 효과
- 3. 알트코인 매수 대기: 향후 알트코인 저점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 확보
- 4. 디파이 활용: 스테이블 코인을 다양한 플랫폼에 예치해 연 5~8% 수익 실현
스테이블 코인을 안전하게 투자하는 4가지 방법
1. 중앙거래소 예치 상품 활용
Binance Earn, Bybit Earn 같은 서비스에서는 USDT를 예치하면 연 5~7%의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스크는 낮지만, 거래소 파산 리스크를 고려해 자산 분산은 필수입니다.
2. 디파이(DeFi) 플랫폼 활용
AAVE, Compound, Curve 등의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USDT를 예치하고 탈중앙화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하세요.
3. 유동성 공급(LP)으로 수익 창출
USDC-USDT 페어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거래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간의 페어는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4. 실물자산 연계(RWA) 프로젝트 활용
Ondo Finance, Pendle 등의 프로토콜에서는 USDT를 예치하고 미국 국채 기반 수익(연 6~9%)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규제에 민감한 투자자는 RWA 프로젝트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주의할 점: 스테이블 코인도 리스크가 있다
- 디페깅 위험: 1달러 고정이 깨질 경우 손실 가능 (예: UST 사태)
- 발행사 신뢰도: USDT는 과거 투명성 논란이 있었고, 신생 스테이블 코인은 더 위험
- 세금 이슈: 비트코인 → USDT 전환도 과세 대상 거래로 간주될 수 있음
- 거래소 리스크: FTX처럼 거래소가 파산하면 자산 회수가 어려워짐
비트코인에서 USDT로 바꾸는 전략은 어떻게 활용할까?
아래는 실제 투자 예시입니다:
- 비트코인으로 20% 수익 실현
- 이 중 절반은 USDT로 전환해 바이낸스에 예치 (연 5%)
- 나머지는 알트코인 저점 매수를 위해 대기
이렇게 하면 수익을 확보하면서도 현금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다시 상승할 경우 재진입도 유리합니다.
결론: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현금, 전략적 활용이 관건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히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예치, 디파이, 수익형 전략에 활용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비트코인 수익을 확보한 뒤 USDT로 전환하고,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은 유지하는 전략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접근법입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